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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관리 기초

전세 vs 월세: 보증금의 기회비용으로 월 비용을 비교하는 법

2026-10-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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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비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가장 큰 지출이라서, 전세와 월세 중 무엇이 유리한지는 저축률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. 그런데 전세는 월 비용이 눈에 보이지 않아 "돈이 안 나가서 이득"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. 실제로는 보증금에 묶인 돈이 벌 수 있었던 이자(기회비용) 가 월세에 해당하는 비용입니다. 이 글은 전세와 월세를 같은 기준(월 환산 비용)으로 비교하는 방법과,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할 안전 점검을 정리합니다. 월세 자체를 줄이는 방법은 저축률 높이는 실전 방법에서 주거 항목과 함께 다룹니다.

월 환산 비용이란

전세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바꿀 때 쓰는 비율을 전월세 전환율이라고 합니다. 월세 = (전세금 − 월세 보증금) × 전환율 ÷ 12 로 계산합니다. 전세 3억 원을 보증금 5,000만 원의 월세로 바꾸는 경우, 바뀌는 금액은 2억 5,000만 원입니다.

전환율(연)월세연 환산
4%약 83.3만 원1,000만 원
5%약 104.2만 원1,250만 원
6%125만 원1,500만 원

실제 적용되는 전환율은 계약 조건과 시기에 따라 다르며, 법정 상한 등 제도 기준은 국토교통부와 법원 안내로 확인해야 합니다. 위 표는 비교용 가정입니다.

전세의 숨은 비용: 보증금의 기회비용

전세로 묶이는 2억 5,000만 원을 예금이나 안전한 상품에 넣었다면 벌 수 있었던 이자가 기회비용입니다. 연 3.5%를 가정하면 연 875만 원, 월 약 72.9만 원입니다. 전세 대출을 쓰면 대출 이자가 실제 현금 비용이 됩니다.

월세 환산 비용(전환율 5% 가정 월 104.2만 원)과 기회비용(월 72.9만 원)을 비교하면 이 가정에서는 전세가 월 약 31만 원 유리합니다. 다만 두 값은 시기와 금리에 따라 달라지고, 전세는 보증금 반환 위험이라는 별도의 위험이 있습니다.

저축률로 바꿔 보기

월 실수령 350만 원, 월 저축 105만 원(30%)인 사람이 월세를 선택해 전세 대비 월 31만 원을 더 쓴다고 가정하면 저축은 74만 원, 저축률은 약 21.1%가 됩니다. FIRE 도달 기간은 약 28.0년에서 약 35.5년으로 늘어납니다(실질 수익률 5%, 인출률 4%, 저축 0원 시작). 주거 방식의 차이가 7년 이상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. 반대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느라 비상금까지 쓴다면 그것도 위험입니다. 비상금 먼저 만들기부터 확인하세요.

전세 vs 월세 선택 기준

질문전세가 맞는 경우월세가 맞는 경우
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는가비상금과 별도로 준비 가능목돈이 부족
대출 이자가 부담되는가월 이자가 월세 환산보다 낮음이자가 월세 수준 이상
거주 기간2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이동이 잦음
보증금 반환 위험확인 가능한 물건확인이 어려운 물건

계약 전 안전 점검 순서

  1. 등기부등본 확인: 근저당(대출)과 소유자를 확인하고 보증금과 합산한 금액이 집값 대비 과도하지 않은지 계산합니다.
  2. 전입신고와 확정일자: 입주 당일 바로 받아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.
  3.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가능 여부: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계약 전 확인합니다. 조건은 상품과 시점마다 다르므로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.
  4. 임대인 확인: 신분과 세금 체납 여부 등 확인 가능한 서류를 요청합니다.
  5. 특약 정리: 반환 시점과 수리 책임을 계약서 특약에 기록합니다.

대출을 쓰는 경우 금리와 상환 구조는 신용점수와 대출 금리에서 확인하세요. 연말정산에서 전세대출 상환 공제가 있을 수 있으니 연말정산 기본도 참고합니다.

참고 자료

최종 확인: 2026년 10월 24일. 위 금액은 설명을 위한 가정이며, 전환율·금리·보증 조건은 시기와 계약마다 다릅니다. 법률 문제는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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